◑독서하기◑ 64

2017, [사랑하니까 산다]를 읽고^^

♡ 2017. 2. 8[수]♡[사랑하니까 산다]를 읽고 지은이가 내 이름으로 낙관까지 곱게 찍은 따끈한 책을 보내왔다. 책을 읽을 때 낯가림이 좀 있는데 이 수필은 정통적인 수필향기를 내면서 부담없이 읽을만하다. 교장선생님 퇴직후 알콩달콩한 일상을 소박하게 담아냈다. 뭉클, 울컥, 잔잔한 감동까지 있다. 책 뚜껑을 닫으면서 저자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금방 답이 온다. '온양에 살고 있고, 오늘은 시산제에 와서 즐겁다'라고...등산, 꽃꽂이 등 나와 비슷한 공감대도 있고, 소녀감성도 닮을 듯하다. '산다'와 '글쓰기'를 한몸으로 본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독서하기◑ 2017.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