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하기◑ 64

2024, [내 마음 산과 같아라-조철형 작가]를 읽고

♡2024.12/14(일)♡[내 마음 산과 같아라]를 읽고조철형 원로 작가님의 4집 친필 사인을 받았다. 친필 사인엔 존중의 마음이 가득 담겼다. 필체도 너무 좋으시고, 한자 친필 사인 해석하는데 한참 걸렸다.  “뚝배기 사랑, 내마음 산과 같아라.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등 작가님의 작품은 자연, 나무, 고향 등을 소재로 하고 있고, 표현이 간결하고 예쁘다. 웃음이 절로 나고 아름다운 동화 속 여행을 하는 거 같다. 담백한 문장과 연륜에서 나오는 풍부한 인생 경험도 두루 들려주신다.  "동네 또래들은 모두 학교에 다니는데 나는 소 먹이고 꼴 베며 나무를 해야하는 초동이었다. 동반자는 진돌뿐이고 소나무, 자작나무 그리고 바위와 실개천이 동무다." * 시백(詩伯) : 시로써 이름이 높은 대가. ‘시인’을..

◑독서하기◑ 2024.12.15

2023, 가을에 읽을만한 책 한 권

♡2023. 10/20(금)♡[가을에 읽을만한 책 한 권] 지난 봄에 서점에 갔다가 제 눈을 사로 잡은 책 한 권이 있습니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입니다. 제목만 봐도 뭉클해, 바로 책을 고르고 읽기 시작했어요. 섬세하고 다정한 응원의 글들이 마음 위로해주었습니다. 책 표지를 덮는데 위로의 글들이 고마워서 울컥했습니다. 운동하는 지인에게 이 책을 선물했습니다. 그 지인도 마음 힘들었는데 도움 크게 받았다고 고마워했습니다. 지인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겠지요.

◑독서하기◑ 2023.10.20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를 읽고^^

♡ 2023. 1. 9(월)♡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정영욱 에세이]를 읽고 서점에서 제목만 보고 골라들었던 책 한 권, 제목만 봐도 위로가 된다. 이 책이 엄청난 인기를 끄는 이유를 알겠네. 섬세하고 다정한 응원의 글이 어쩜 공감 백배, 울컥 눈물나게 고맙다. 기차여행 할 때 나에게 이 책을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

◑독서하기◑ 2023.01.09

2022, <부자연금습관-강성민 PD 지음>을 읽고

연금 부자습관을 읽고-강성민 PD 지음 저자 : 강성민, KBS 라디오 PD 겸 공인회계사1994년 클래식 음악 PD로 KBS에 입사했다. 20대 때부터 시작한 재테크 경험으로 경제에 일찍 눈 뜨면서 30대 중반부터 클래식과 함께 경제, 시사 프로그램도 담당했다. 이때 자신의 부족한 지식을 메우고자 공인회계사(CPA) 자격증을 취득한다. 그리고 연금 생활을 하시던 아버지를 보면서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돈(연금)과 관계(정서연금) 건강(근육연금)을 잘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남들보다 조금 빠르게 은퇴와 연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2019년 팟캐스트는 〈강PD의 똘똘한 은퇴설계〉를 기획하고 직접 진행했다. 연금, 투자, 보험, 건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인생 후반전을 행복하게 ..

◑독서하기◑ 2022.03.30

2021, 박주영 시인의 <돋아라, 싹-디카시>를 읽고

♡ 2021. 9/17(금)♡[박주영 시인의 디카시집-돋아라 싹]을 읽고오랜 인연 박주영 시인이 을 출간했다. 순간 포착된 사물을 렌즈에 담고, 내면에 시적 감흥 기억을 되살려 순간 예술로 그려낸 디카시:: 박주영 시인은 되어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멋진 스타 디카시인이다.  제주, 통영 문학기행 갔을 때, 나는 이미 박주영 시인의 렌즈를 바라보는 남다른 시선에 감동을 직감했다. 작품마다 묵직한 품격, 겸손한 내면, 순간 예술성까지 매우 훌륭해 큰 울림을 준다. 선선한 바람, 가을 햇살이 좋은날 디카 시집 한 권 들고 콧바람 쏘이기 참 좋은 날이다.

◑독서하기◑ 2021.09.17

[동서문학-풍경에 닿다]을 읽고

♡2021. 7/23(금)♡[동서문학(17)-풍경에 닿다, 도쿄올림픽 개막]를 읽고 동서문학회는 (주)동서식품이 주관하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수상자 모임이다. 소설, 시, 동화, 수필, 동화 등 수상자들의 주옥같은 작품이 328 페이지에 담겨있다. 어려운 가운데 벌써 17회째를 맞았다. 반가운 이름들도 꽤 보인다. 오늘 저녁엔 우여곡절 끝에 ‘도쿄 올림픽 개막식’도 있다. 개막하기도 전에 일본의 얄미운 행동들이 불을 지핀다. 그럴수록 우리 선수들이 선전해줬으면 좋겠고, 건강하고, 기쁜 소식이 많이 날아들었으면 좋겠다. 올림픽 소식과 함께 이 책 차근차근 읽어봐야지. 코로나, 열돔현상으로 힘들 때 독서, 괜찮은 피서가 될 것 같다. 우리 선수들 파이팅^^

◑독서하기◑ 2021.07.23

<거기 누구 없소-지은이 조철형>을 읽고^^

♡2021. 7/20(화)♡[거기 누구 없소-지은이 조철형]을 읽고 조철형 수필가의 세 번째 수필 ‘거기 누구 없소?’ 제목을 따라 읽어보니, 저자의 절절한 외침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빈 배를 타려고 외쳤듯이 한바탕 외친다. ’거기 누구 없소? 내 눈이 돌아왔소. 내 눈,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 눈이 보배요. 눈이 보배!‘ 하는 대목에 그만 코가 찡하다. 초긍정 마음 원로 저자는 지난번 두 번째 작품이 유고작품이 되는 줄 알았다. 큰 수술을 받고, 후유증을 겪고, 회복을 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고, 저자의 소중한 삶 이야기를 세 번째 수필집에 담았다. 한 줄 한 줄 저자의 지나온 삶이 고스란히 묻어 나오고, 정겹게 녹여낸 삶 이야기도 미소를 짓게 한다. ▶ 5월 어느 날, 그 자리에 파라솔이..

◑독서하기◑ 2021.07.23

독서가 내게 말해준 것들-안정빈 지음

♡2021. 7/14(수)♡[독서가 내게 말해준 것들-안정빈 지음] 50대에도 꿈을 꾸고, 꿈을 꾸기 위해 달려가는 안정빈 저자,,,그녀가 지나온 희로애락의 삶을 녹여 독서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책을 많이 읽은 저자답게 유명한 작가들의 글을 인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술술 풀어낸다. 과거의 어려움과 고난을 독서로 승화해 나가는 필력도 막힘없다. 50대 저자,,,태풍, 비바람 한 번 맞지 않고 지내왔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 책엔 저자가 많은 어려움을 독서로 극복하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독서가 없었다면 고통스러운 시간을 어떻게 견디며 보냈을까?” 라고 말하는 저자 ‘안정빈’은 내 친구이기도 하다. 학교 때는 손재주에 능했던 친구로 기억하는데, 오랜 세월이 흘러 이렇게 서로 작가끼리 만나게 되다..

◑독서하기◑ 2021.07.14

마법의 사진-이야기가 있는 나무^^

♡2020. 9/(1)화♡[마법의 사진-이야기가 있는 나무-윤상민] 윤상민 사진 작가님이 보내주신 책 한 권,,,제목도 예쁘다(마법의 사진-이야기가 있는 나무 ‘Magical Photo-A Tree whith a Tale) 저자는 의사 작가로 잘 알려져있다. 현재 한중미술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전업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작가는 ‘나무는 따뜻한 봄바람의 고마움과 차가운 겨울바람의 인내심을 몸통 나이테 속에 깊이 새겨 넣는다’라고 설명한다. 이야기가 없는 나무는 없지. 궁금하다. 작가의 상상속 여행을 떠나볼까. 우와 그림이 아니고 사진이라구~오직 카메라의 움직임만으로 이런 생동감을 기막히다. 셔터의 힘으로 얻어낸 힘 감탄이 절로 나온다. 안개처럼 몽환 느낌이 폴폴,,,작품 매력에 푹 빠졌다. 작가는 ..

◑독서하기◑ 2020.09.01

2020, '숲속의 춤판-조철형 수필가'를 읽고^^

♡2020. 5/10(일) [숲속의 춤판-조철형]을 읽고원로작가 조철형 수필가의 두 번째 작품 ‘숲속의 춤판’을 받았다. ‘고욤나무의 꿈’에 이어 2년만에 두 번째 책을 내셨다. 따끈한 책을 보내주시기 위해 전화를 주셨다. 암을 극복하고 두 번째 책을 내 감회가 남다르다고 하신다. 유고 수필이 될 뻔했다는 말씀도 찡하다. 조철형 수필가는 강릉 개화대 출생으로 국민예술 행서 부분 우수상, 아동문학, 산림문학 등을 수상했다. 책엔 다정다감, 향수, 소박한 내면의 감성들이 책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생선요리하 듯 수필을, 눈도장을 찍는다. 곰보배추 시집가다, 개나리의 꿈, 숲속의 춤판> 등 5장으로 나눠 실었다.  생선요리하듯 중에>숟가락이 분주하다. 밥에 갈치 국물로 비벼먹으니 밥 한 그릇으로 모자란다. 조미..

◑독서하기◑ 202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