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하기◑ 64

2018, [고욤나무의 꿈]을 읽고^^

♡2018. 9/14 (금) [고욤나무의 꿈-조철형]을 읽고조철형 수필가의 첫작품 따끈한 책을 받았다. 책제목 '고욤나무' 이름도 정겹다. 어린시절 고욤열매 많이 따먹었는데 옛향수가 되살아난다. 표지에서도 가을향기가 폴폴... 강릉이 고향인 저자는 고향 이야기를 동화처럼 잘 담아냈다. 원두막, 고드랫길, 연날리기, 천수답, 산메기 등 고향 자연을 담은 이야기들이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진다 .   *감 꽃이 남성다워 뚝뚝 떨어지면 고욤 꽂은 여성다워 살며시 떨어진다 . 청각,후각이 뛰어난 진돌이는 눈을 지그시 감고 향기를 맡는다. 연한 향기가 마당에 가득하다. 고욤 꽃을 소쿠리에 담아 봉순누나한테 준후, 해질 무렵 고욤 꽃목걸이를 우물가에 놓아두면 그녀가 물 길으러 갔다가 목에 걸고 발걸음은 사뿐사뿐, 물..

◑독서하기◑ 2018.09.15

2017, "꽃씨야 꽃씨야-국중홍"를 읽고

♡2017. 11/11[토]♡[꽃씨야 꽃씨야-국중홍]를 읽고 제목이 예쁜데 내용을 보니 참 따뜻하다. 저자는 시인, 동화작가, 수필가이시고 현재 서울대학교에 재직중이시다. 이 책 대표적인 글 '꽃씨야 꽃씨야'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쉼터' 이야기를 담았다. 가슴이 새까많게 타도록 아파 본 사람이 다른 사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모습은 진정으로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것은 아이가 남기고 간 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본문중에) 이외 '꽃피던 시절, 하피첩에 담긴 사랑, 추억 어머니의 손맛, 왕발 아저씨의 환자 사랑' 등 저자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쭉 이어지면서 독자들을 감동시킨다. 힘 넘치는 필력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단숨에 읽었다. 제목도 이쁘지만 작가 이름도 흔한 이름이 아니네요 '국중홍' 무슨 꽃나무..

◑독서하기◑ 201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