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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낙산사 템플스테이에 다녀와서^^

♡2026. 10/20~21(화-수)♡[낙산사 템플스테이에 다녀와서] 낙산사 템플스테이에 다녀왔다. 동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관음성지 낙산사에서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휴식형에 참여했지만 사찰 예절을 배우고 사찰 탐방도 하고 108배를 하며 염주 꿰기 체험까지 했다. 사찰 예절을 알고 낙산사를 둘러보니 불교문화가 한결 친근하게 다가왔다. 내가 머물렀던 숙소는 인월료.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라 현대적인 느낌이고 내부에 화장실도 갖춰져 있다. 무엇보다 나무 향이 묻어나는 전통적인 창문이 참 예뻤다. 바람에 흔들리는 은은한 풍경 소리까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창문이 너무 예뻐서 다시 가고 싶은 곳, 인월료… 범종도 직접 쳐보고 은은하게 퍼지는 소리를 마음에 담아보았다. ..

2026, 서울대 안양수목원 목공체험

♡2026. 10/14(수)♡[서울대 안양수목원, 목공 체험, 수목원 한 바퀴] 수목원은 나의 단골 산책 코스지만 목공 체험은 처음이다. 강사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시계를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꽤 재미있었다. 밑그림을 그리고, 본드를 붙이고, 거친 표면은 사포로 다듬고, 시침과 분침까지 달고 나니 근사한 시계가 완성됐다. 내 옆 사람은 이 체험을 여러 번 했단다. 매주 체험 물건이 달라지니 그럴 만도 하다. 나도 다음에는 쟁반을 만들어 봐야지. 그림 솜씨는 없어도 먹지로 밑그림을 옮기니 그리 어렵지도 않다. 두 시간 동안 목공 체험을 마치고 수목원을 한 바퀴 돌았다. 소풍 나온 어린이들의 재잘대는 소리도 정겹다. 폭신한 흙길을 밟으며 숲에서 숨을 크게 한 번 들이마셔 본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2026, 나의 이야기<9월>

9월 글 한 편, KBS 계절기록(백로와 추분 사이) 풀잎에 흰 이슬이 맺히는 절기 도토리 나무 육형제가 반가운 계절 포도순절이라 보랏빛 포도가 가장 맛있게 익어가고행복으로 물드는 가을 싱싱돌이 이야기 ♡2026. 9/4(금)♡[계란 세 알] 그녀가 엘빅 끝나고 삶은 계란 세 알을 건넸다. 엘빅 강사에게도 건넸는데 강사가 고마워했다는 반응까지 전한다. 그녀에게 지난번에도 계란 두 알을 받았는데, 이상해서 폐기했다. 금방 삶았다는 초란이 속이 시꺼매서 찜찜해 먹을 수가 없었다. 강사에게도 이런 계란을 줬다니... 이번에도 고마움을 계란으로 표현하는 거라며 생색이다. 집에 와 계란 하나를 반으로 갈랐다. 꺼림직한 기분은 역시였다. 결국 모두 폐기했다. 난 그녀에게 계란이 그렇게 많으면 장조림을 해서 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