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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아요[커피로 달리는 자동차외~]

싱싱돌이 2011. 10. 10. 23:16

알아두면 좋아요<좋은생각 9월호>

 

1. 커피로 달리는 자동차

영국에서 커피로 달리는 자동차가 발명됐다. 애칭은 카-푸치노(Car-puccino),약 33km 주행에 성공한 이 자동차는 원두에 열을 가할 때 발생하는 가스를 이용해 달린다. 가스를 수소와 탄소로 분리한 뒤 불순물을 제거하고 엔진에 공급한다. 하지만 1.6km 주행하는데 에스프레소 56잔이 필요하다.

 

2. 상대방 마음을 읽는 안경

미국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안경이 개발됐다. 안경에 카메라가 탑재돼 눈썹, 입술 움직임 등 상대방의 스물네 가지 얼굴표정을 잡아낼 수 있다. 상대방의 표정을 읽어 컴퓨터로 보내면 심리 상태를 생각 중, 동의, 걱정, 혼란, 흥미 등으로 분류해 모니터에 보여 준다. 

 

3. 리플리 증후군

자신이 꿈꾸는 세계를 진짜라 믿고, 현실을 허구라고 믿는 인격 장애를 "리플리 증후군"이라 부른다. 사회적 성취욕은 크지만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통로가 봉쇄될 경우에 나타나기 쉽다. 강렬하게 바라는 것은 현실에서 이룰 수 없을 때 가공의 세계를 만들어 그 속에서 살아간다.

 

4. 뉴욕의 이색 교통 표지판

뉴욕 시가 과속을 줄이기 위해 제한 속도를 넘어서면 그림이 변하는 교통 표지판을 설치했다. LEX(발광 다이오드)로 제작됐는데, 차가 제한 속도를 유지하면 보행자 모습이 표시 되지만 제한 속도를 초과하면 보행자 그림이 해골로 변하고 "속도를 줄이시오"라는 문구가 뜬다.

 

5.  낡은 항공기는 어디에?

보통 사막의 폐기장으로 옮겨져 알루미늄 등은 재활용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4년간 공군에서 F-4D전투기 엔진을 떼어 제설차를 만들었다. 이 제설차는 제트 엔진이 돌아갈 때 나오는 거센 바람으로 활주로에 쌓인 눈을 30Cm 밖으로 날려 버리고, 섭씨 400도에 이르는 온도로 순식간에 눈을 녹인다.

 

6. 푸하하하

국제학교 선생님이 숙제하지 않은 학생에게 이름을 100번 쓰고 집에 가라고 했다. 1시간 뒤 선생님이 교실에 가 보니 사우디아라비아 학생만 있었다. 왜 안갔느냐고 묻자 학생이 대답했다. "집에 간 친구는 존 스미스"인데 제 이름은 "무함마드 알리 자아누딘 빈 하지 이브라함 압둘 라시드"란 말이에요" 

 

7. 인생의 네시기 

고대 인도인은 인생을 네 시기로 나눴다. 자라면서 학문을 익히고 세상을 배우는 범행기, 가장을 꾸리고 사회생활을 하는 가주기, 부부가 재산을 자식에게 넘겨주고 검소한 생활을 하는 임서기, 그리고 생애 마지막 단계인 유행기는 모든 걸를 주위에 나누워 주면서 수행한다.  가진 것은 밥그릇, 지팡이 물병뿐이다

 

8. 지하철 접근음

서울 지하철 승강장에 열차가 들어올 때 들렸던 "뽀로로로"나 "땡땡땡땡" 소리, 전자는 서울 도심으로 향하는 상행선, 후자는 하행선 열차였다. 이 경고성 기계음이 7월 1일부터 멜로디로 바뀌었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에서 상행선은 벨소리, 하행선은 트럼펫 소리로 방향을 구분 할 수 있다.

 

9. 사망신고

친구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동사무소 첫 출근했다. 점심시간에 혼자 자리를 지키는데 한 아주머니가 오셔서 물었다. "사망신고 하러 왔는데요" 처음 대하는 민원인이라 너무 긴장한 친구 왈, 본인이세요?" 그러자 아주머니는 당황해 하며 말했다. "본인이 직접 와야 하나요?"

 

10. 햇빛을 대신하는 음식 

비타민D는 주로 피부가 햇빛에 노출됐을 때 체내에서 합성된다. 고등어, 연어, 송어, 참치, 장어 등은 비타민D를 많이 함유한 고지방 생선으로 부족한 햇빛을 대신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 강화 우유 한 컵에는 100IU가량,  계란노른다 한 개에는 40IU의 비타민D가 들었다. 표고버섯에도 비타민D가 풍부하다. 

 

11. 숨 쉬는 벽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 "숨 쉬는 벽"이 설치됐다. 역의 한 벽면을 파초일엽, 아이비, 천냥금 등 570개 가 넘는 생화 화분으로 꾸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것, 화분을 세로로 배치하고, 이끼로 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하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느낄 수 있다. 

 

12. 접촉성 알레르기가 일부 암 예방

알레르기의 면역 시스템이 일부 암 발병율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펜하겐 대학 잉킬드 박사팀이 성인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항원 검사를 실시했다. 그중 접촉성 알레르기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유방암과 비흑생종 피부암 발병율이 낮았다.

 

13. 향기가 나요!

미국 럿거스 대학 하비랜드 존스 박사는 59명의 대학생을 두 종류의 방에 들어가게 했다. 한 방에는 꽃향기를 조금 뿌리고, 다른 방에는 신선한 공기만 채웠다. 그런 뒤 학생들에게 글를 쓰게 한 결과 꽃향기가 난 방에서 글이 향기 없는  방에서 쓴 글보다 "행복"과 관련된 단어가 3배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