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돌이 이야기<2020. 3월>
♡ 2020. 3/11[수]♡[코로나 블루]
불안함이 지속되니 나도 허둥거리는구나. 아파트 앞에서 살짝 넘어진 게 발톱이 새까맣게 멍들었네...금방 빠지게 생겼다. 손가락도 훌러덩 까지고,,,정말 살짝 넘어졌는데,,,
♡ 2020. 3/12[목]♡[코로나 블루]
정말 놀라워, 신천지 신도가 이렇게 많았나, 사방에 다 걸쳐있네. 혹시 주위에 있을지도 모르겠네. 이런 시국에 종교행사를 멈추지 않는 교회들도 참 놀라워. 온통 놀라운 일들 천지,,,큰일이 터지니 비로소 알겠네. 일 잘하고 못하는 차이를,,,전세계가 우리나라 코로나 대응능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 미국 등은 이제야 불붙었고,,, 곳곳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가 있다. 이번에도 잘 극복할 거야,,,
♡ 2020. 3/12[목]♡[홈서비스]
지난달 LG에서 LG 장기고객이라고 홈서비스를 무료로 설치해준다고 찾아왔다. 설치동의도 안했는데 찜찜했지만 무료라는 말을 믿고 동의했다. 그런데 설치하고 보니 기능중에 쓸 게 거의 없다. 또 그날 기사 유니폼에서 이상한 냄새가 어찌나 심하던지,,,그렇게 설치해놓고 이달 요금을 왕창 물렸네. 순박한 기사는 거짓말에 위약금을 내라고 엄포까지,,,LG랑 설치기사가 자기네 제품 홍보작전을 펼친 거 같은데 감촉같이 당할뻔,,, 결국 기사의 귀책사유로 힘들게 해지했다.
♡ 2020. 3/17[화]♡[봄이다]
그곳(밭)엔 지금 농사 준비가 한창이다. 달래, 냉이, 시금치, 갓 등 파릇 채소친구들이 봄인사를 한다. 밭해충을 태우고 땅속에 저장했던 무, 감자도 꺼냈다. 새싹이 어머어마하네. 오늘은 완두콩을 심고, 상추 모종도 하고, 백수오, 돼지감자도 캐고, 봄동은 캐와 된장국을 끓였다. 집안에도 봄향기가 가득하다. 밭에서 캐온 채소양념으로 김장을 시작했다. 배추 세 포기가 많기도 해라. 지금 모두 힘든 시기지만 파릇파릇 새싹들 보면서 힘 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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