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돌이일기◐

나의 이야기<10월>

싱싱돌이 2019. 10. 31. 22:45

 

 

 

<싱싱돌이 10월 이야기>

 

2019. 10. 20[][싱싱돌이표 청국장 만들기]

?처음 도전한 청국장 만들기 성공...콩 불리기(18시간), 삶기(4시간), 발효(16시간), 4일 소요...<만들기?>

좋은 콩을 골라서 불리고 쎈불, 중불로 콩이 갈색이 돌 때까지 잘 삶는다. 발효 기계에 담아 "청국장 모드"를 누르고 2일 인내하면 맛난 청국장이 완성된다. 갈색이 되면서 눈 이끼 돌듯 맛있게 발효된다냄새 역하지 않고 구수한 향기 그만이네. 발효된 탱글탱글 청국장은 잘 빻아 양념(소금, 햇 고춧가루,생강, 마늘)등을 넣어 먹기 좋은 크기로 포장을해 냉동고에 넣고 먹는다.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만 직접 만들어 먹으니 위생적이고 영양도 풍부, 맛도 그만...생애 첫 청국장 만들기 성공...

 

2019. 10. 13[+1][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

시월에 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

1010일 개막, 1111일까지 열린다. 음악이 있는 야경 템플스테이, 가족과 함께하는 꽃등 만들기 등 다채롭게 열린다. 깊어가는 가을, 향기로운 국화매력에 푹 빠졌다. 조계사 마당에선 맛있는 국화빵, 유자차도 맛볼 수 있다.

 

2019. 10. 16[][안양공공프로젝트(APAP6-지금 여기)내일(17) 개막]

지금 개막 준비가 한창이다. 신기한 작품들이 김중업 박물관부터 예술공원에 가득하다. 가을이 예쁘게 물들고 있고 가로수도 벌써 털실옷을 갈아 입었다. 올해는 나뭇잎 색깔 초록 털실옷으로 통일해 훨씬 단정함이 돋보이네. 깊어가는 가을 가볼만 곳으로 강추

 

2019. 10. 26[][양재 꽃시장에서 힐링]

꽃 그리움이 진해서 이른 시간 양재 꽃시장 휘릭 다녀왔다. 미리 꽃시장 영업시간 정보를 확인하고 붐비지 않은 시간에 가면 뜻밖의 즐거움도 있다. 싱그러운 꽃들이 반겨주는 그곳에 가면 마음도 금방 화사하게 피어난다오늘은 주홍 백합(꽃말: 명랑한 사랑), 포인세티아(꽃말: 행복, 추억), 루스커스(꽃말: 변치 않는 소중함) 화초고추를 골라왔다. 꽃말도 예쁘다. 주렁주렁 가을 열매도 눈길이 가고, 크리스마스 리스, 코사지 등도 탐나네. 소재를 사서 직접 만들어 보고 싶네. 꽃시장 여행을 마치고 바로 옆에 “2019 대한민국 식품 대제전을 볼 수 있었다. 먹거리 중요성을 알리는 제전, 볼만하다.

 

그곳엔 맛집도 빼놓으면 서운하지, 양은냄비에 돼지고기 수육이 덩어리째 끓여나온다. 밑반찬은 없다. 고기가 익으면 밥 한사발에 김가루 솔솔 뿌려 찌개와 맛있게 흡입하면 끝...두꺼운 돼지고기 숭덩숭덩 그 맛 정말 일품이다. 청년들이 운영하는 식당에 붙어있는 말도 재미있다. ’고기를 아끼면 우리는 망한다(푸짐 인정), 재료 속이면 천벌 받는다...정직하려고 애쓰네. 양재 꽃시장 갈 때마다 그 맛에 반해 다시 찾게 되는 집<오랜만에 꽃여행, 먹방여행 잘했다. 집안 여기저기서 꽃들이 방글방글>

 

2019. 10. 17[일][최애 운동화]

최애하던 운동화 한켤레가 있다. N사  운동화 득템하고 쿠션이 좋아 줄기차게 이 운동화만 신었다. 밑창까지 수선하면서 애정했는데 운동화 안쪽이 닳아지기 시작해 양말을 갉아먹는다. 하루  한켤레씩 양말 뒤꿈치가 뻥뻥 나가네. 같은 브랜드 운동화를 주문하려고 하니 매장직원이 구입을 만류한다. 새 운동화라도 출고된지 오래돠면 방 삭는다고 최신 운동화를 사는 게 좋겠다고 조언한다. 무엇이든 필요할 때 사서 바로바로 사용하는 게 가장 좋은거구나. 하나 깨우치게 되네.

 

2019. 10. 28[월][숲속의 작은 음악회]

밤에도 은은한 조명이 예쁜 충훈공원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깊어가는 가을밤 은은한 선율에 퐁당했네. 고운소리 오카리나, 안양시민합창단, 양시열 밴드, 소리나눔색소폰앙상블 등이 출연해 귀에 익숙한 클래식, 영화음악, 10월에 가장 많이 듣는 곡 잊혀진 계절까지 감동무대를 선사했다. 날씨만 얄밉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텐데...바람 불고, 비 오고, 춥고 시샘날씨가 아쉬웠다.

 

2019. 10. 31[ 목][10월 마지막 날]

오늘은 라디오에서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가장 많이 나오는 날이다.  원래 이 노래는 작사가 박건호 씨가 조영남 씨에게 주려던 곡이었는데 발매가 늦어진면서 당시 신인가수였던 이용 씨에게 주었고 히트를 치면서 이용을 스타를 만들었던 노래라고 한다. 9월의 마지막 밤! 뭔가 이상하지. 역시 10월의 마지막 밤이 어울리네.      

 

2019. 10. 31[][체조교실 마지막 수업]

시월의 마지막 날, 미국은 할로윈데이...봄 여름 가을동안 강변바람 맞으며 매일밤 운동(에어로빅)을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네. 추운 겨울엔 우아하게 겨울잠도 좀 자고 수영도 하고 따뜻한 내년 봄을 약속해야지..열정을 다해 준 김민경쌤 너무 감사하고 주위에 예쁜 회원들 내년에 방글방글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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