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돌이 5월~]
♡ 5. 2[토]♡ [부처님 오신날]-[관악산]
영 맴버들과 관악산에 올랐다. 오르던중 다른 수영팀과 정면 마주침도 있었고, 비소식이 있어 서둘러 정상에 도착했다. 산이 싫다는 소피아는 선두에서 씩씩하 잘도 간다. 정상에서 기념촬영 하고 도시락을 풀었다. 유부초밥, 닭알, 김밥, 과일, 솔잎주, 막걸리등등.. 우와 진수성찬이다. 맛있는 도시락을 즐기고 바로 하산 수영장으로 갔다. 모두 영맴버들이라 그런지 활기가 넘치고 체력도 좋다. 한팀을 이루어 수영하고 점심 먹을 곳을 결정 못해 우왕좌왕 하다 삼보횟집으로 갔다. 맛있는회, 매운탕낙지, 복분자 소주의 만남 술병이 금방 바닥을 보인다. 어제까지 복통으로 고생했는데 복분자 몇 잔이 치료제 역할을 해주었다. 열정 넘치는 맴버들 노래방을 희망해 노래방을 갔는데 왠지 모를 불안감이 몸을 타고 흘렀다. 그때 옆집에서 다급한 전화~
♡ 5. 2[토]♡ [부처님 오신날]-[절도사건-충격]
얼른 오세요. 집에 도둑 들었어요. 옆집 아줌마 떨리는 목소리... 전화를 받는데 얼굴 화끈 달아오르고 심장이 떨린다. 말소리까지 떨리고 어떻게 집에 왔는지 모른다. 구경꾼들, 경찰관, 과학수사대요원등 집앞이 분주했다.. 허겁지겁 집에 들어가려니 수사중이니 조금만 참으세요~라는 경찰관 한 마디...마음 가라 앉히시고 집에 귀금속 얼마나 있었는지 말해보세요. 얼마전 엄마가 주시고 간 (칠보순금쌍가락지반지등)다른곳에 보관하려고 만지작 거리다 책장속에 그냥 두었다는것이 떠올랐다. 지문감식도 끝나고 현장 확인하라는데 정말 눈 뜨고 못볼 지경이었다. 눈물이 펑펑 흘렀다. 어쩜...세상에...현금, 금붙이 돈 된다 싶은것은 하나도 남김없이 휩쓸어 갔다.
환한 대낮에 울동네 연쇄적인 절도사건...우리집 털고 옆집 털고 다른집으로 이동해 문 시건장치 뚝딱 거리다 도둑이야 소리치는 바람에 도망가 버렸다니 배짱도 기가 막힌 도둑이다. 보안장치 철저해도 도둑이 마음만 먹으면 당할 수 밖에 없다는것...우리집 근처 주변을 몇번이고 답사해 철저히 계획 잡은 전문 털이범으로 보인다. 모두 외출하는것 까지 확인하고 맘 놓고 털어갔으니... 어쩜 그리도 알뜰살뜰 뒤져놨는지 전쟁 폭탄 맞는다는게 이런걸까? 그나마 다행인건 큰 덩어리 물건을 노리지 않았고 오직 현금과 금붙이...거기다 예물시계나 통장, 카드,신분증등은 훔쳐도 소용없으니 손을 대지 않았다. 여행용 가방에 넣어둔 물건들 잠금장치가 있었던것도 다행이었다. 아끼던 목걸이, 귀걸이, 반지등..속은 몹시 아프지만 잊어야겠다.
마을분들은 CCTV를 더 늘려야 한다고 격분했고, 옆집도 본인들 코가 석자인데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액땜 했다고 생각하세요~/울 대표님도 몸 헤치지 않은것이 다행이라며 찬찬히 챙겨주고 가셨다. 울산오빠, 소피아, 대회 출전한 좋은분, OO의원 따뜻한 위로를 보내주어 고마움이.. 이럴때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이 떠오른다. 진술을 받아들고 가는 경찰관도 우리집에도 언제 한 번 몽땅 털렸다며 어느집이건 목표가 될 수 있으니 철저히 단속하라며 든든한 위로를 해주셨다. 간신히 마음 잡고 안정을 찾으려 애쓰고 있지만 오늘밤은 하얀밤을 보낼것 같다. 무엇보다 엄마가 물려주신 예쁜 반지때문에 마음에 걸리고 슬프다. 이 엄청난 충격을 어찌 견디어야 할지..도저히 감당 안될만큼 흐트러 놓은 물건들 정리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어찌나 소리내 울었는지 목이 몹시 아프다. 그렇게 크게 울면 119 불러 응급실 가야한다 해 눈물 뚝 했지만 아직도 가슴에 눈물이 한 가득 고여있다. <슬픈하루>
♡ 5. 3[일]♡[대청소, 정리정돈]
세탁, 소독, 물청소를 도움 받았다. 눈이 퉁퉁 부었네..동트기 무섭게 이웃에서는
맛있는 봄나물을 들고와 잘잤나며 안부를 챙긴다. 저녁엔 좋은분 문자가 온다. [성당에 가서 싱싱이 안정을 위해 두 시간 기도 올렸어. 이제 안전하고 평화스러울거야. 아무 걱정 하지 말고 푹 잘자].. 덕분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모두 고마워요^^
♡ 5. 3[일]♡[꽃피는 고래]를 읽고
부처님 오신날 큰사건(절도사건)으로 충격과 흥분모드로 극도로 불안한 마음이
너무 힘들고 슬퍼서 책을 잡았다.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작가라는 수식어를 떼어
놓고도 "꽃피는 고래"는 큰 의미로 다가왔다. 큰 상처를 겪어본 사람만이 그 심정을 잘 표현한다고 했던가...선물로 받아놓고 한 줄도 읽지 못하고 책상 위에서 먼지만 쌓여 갔는데 마음 평화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줄 한 줄 읽어내렸다. 학창시절엔 동동주 마시며 어깨동무 하고 즐겨 불렸던 노래를 책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었다. 술 마시고 노래 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 뿐이네. 그땐 몰랐는데 슬픈노래가 분명했다. 위로의 작가 김형경의 "꽃피는고래"를 읽고 슬픔 이겨내는 법을 배웠다. 덕분에 슬픔도 줄어들었고, 흥분도 가라앉기 시작했다.
♡ 5. 4[월]♡[이천 도자기축제 초대권]
이천 도자기축제 초대권(4인)을 받았는데 찾아갈 마음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 초대권이 아까워 5인 가족에게 보내 주었다. 티켓 보낸다고 그 집에 전화하니 자기가족은 어딜가도 꼭 의자 하나씩 더 놓아야 한다고 해서 웃었다. (다복한 가정)..프로그램도 다양해 누구나 좋아할것 같은데.. 도자기 이색체험으로 즐거운 가족 여행 되길..
♡ 5. 5[화]♡[백화점 쇼핑, 반포 한강공원]
답답한 마음 달래준다며 고양꽃박람회를 계획했었다. 그런데 컨디션이 영 엉망이었다...사건 후유증이겠지...기운도 없고 결국 급수정 백화점 쇼핑후 반포 한강공원으로 가서 맛있는 도시락을 먹었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까지..맥천사님 자상함 덕분에 기분전환 되었다. 쇼핑, 꿀맛도시락,과일.. 어린이날 푸짐한 대접, 선물까지..
♡ 5. 6[수]♡[경희궁 숭정전-뮤지컬 대장금 관람]
옷깃을 스치는 봄바람 따라 경희궁 숭정전으로 갔다. 고궁 뮤지컬은 처음이다. 푸르게 변해가는 나무와 풀내음 향기가 계절의 여왕답게 싱그러움 폴폴 넘친다. 8시 공연이었지만 여유롭게 도착해 미술관, 박물관을 둘러본다. 진귀한 작품들 폭포, 푸른잔디 더 없이 좋다. 공연이 펼쳐질 숭정전 앞에 좌석이 끝없이 놓여지고, 밤공기 차가울까 좌석마다 담요를 준비해 놓은 센스 만점..중략[상세 관람후기-후기 게시판에]
♡ 5. 7[목]♡[치료확인서 발급]
치료 받는 병원 조용철 한의원으로 가서 치료 확인서를 발급 받았다[제출용] 다리 부상 치료로 5개월 동안 50회 넘는 치료를 받았다. 앞으로 지속적인 치료가필요하다는 소견과 함께...원장님은 휴일마다 의료봉사를 하시더니 지난 연휴엔 필립핀 원정 의료선교도 다녀 오셨다고...솜사탕 하나에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휴일엔 개인시간, 쉴틈 하나 없으신 원장님은 볼수록 멋진 선생님~
바로 물리치료실에 가니 친절한 물리료사 두 분[박선생,나선생]과 인사를 한다.. 무서운 사건으로 얼마나 마음 상하셨어요? 진심어린 걱정을 해주니 고마웠다. 오늘은 두 분 일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이멜로 보냈더니 금방 답 메일이 왔다./언제나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기분좋게 해주시더니 닉네임도 싱싱돌이시네요^^ 인상 모습에 딱 어울리시는 별명입니다. 사진 참 잘 나왔네요! 고맙습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시고 날마다 웃음가득, 행복하세요~내일은 우리 병원에서 환자분마다 화분 선물을 드려요~싱싱돌이님꺼 제가 하나 챙겨둘게요/고마워라.
♡ 5. 9[토]♡[연주암 산상음악회]
"연주암 산상 음악회에 초대해요. 산도 타고 음악회도 관람하고..꼭 오세요~"과천동료에게 예쁜 문자를 받았다. 관악산으로 넘어 연주암을 갈 생각으로 서둘러 관악산으로 갔다. 많은 나들이객 산림욕장에 꽉 찼다. 바람도 선선하고 싱그러움이 좋았다. 국기봉 찍고 연주암에 도착하니 와우~ 사람꽃, 음악꽃으로 온 산이 물들어 있었다. 이렇게 높은곳 까지 음악회 찾아오는 열정이라니...정확히 등산객이 더 많았다.
과천동료들 음악회 진행하느라 바빴지만 참 반갑게 맞아준다. 연주암 식당으로 안내되어 맛있는 비빔밥을 먹으며 쌓인 이야기에 정신을 쏙 뺀다. 바로 공연이 시작되고 연주암 합창단, 신현대, BMK, 이정선, 한영애등..열창무대에 관객들은 열광하며 앵콜을 주문했고...신현대 기타 연주와, BMK 가창력에 놀라웠다. 이정선 포크송과 한영애 카리스카 넘치는 무대는 정말 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었다. 과천시장님도 주지스님 옆에서 연신 즐거워 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주지스님은 모두가 어려운 이때 산사에서 편안한 음악으로 위안 받으라는 말씀도 전해 주셨다. 찌뿌드 컨디션으로 하루 쉴 생각이었지만 떠나길 잘했다. 옛동료 초대, 공연 끝난후 막걸리 한 잔...몸은 피곤해도 건강도 다지고 문화도 즐기고 옛동료 귀한 만남~즐거웠다.
♡ 5. 10[일]♡[대학로 공연-기막힌 사내들]
대학로 거리는 젊음과 활기가 넘쳐났다. 수 많은 국내,국외 사람들~ 연극이 끝난후 희경이랑 맛있는집에 가서 부대찌개를 주문했다. 그런데 옛날 양은 도시락에 계란후라이 덮은 밥이 나왔다. 그 옛날 추억의도시락 향수에 젖게 만들었다. 밥 먹으면서 한 판 수다를 떨어본다. 희경이는 자기 구역에 왔다고 한 턱 쏘아주고... 희경이 집은 대학로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다고 운동할 겸 걸어서 왔단다. 언제나 우리들 소중한 시간은 짧다. 아쉬운 작별을 하고 집으로 오다 차 안에서 라디오를 듣는데 내 이름이 나온다. 어머나 이건 뭐지? 지난 경희궁 숭정전에서 봤던 뮤지컬 대장금 후기가 방송되고 있었다.[기쁨] 생활의 활력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 본다. 몸이 힘들어 할수록 생기있고 활기 넘치는 거리를 걷다보면 어느새 몸에도 새 기운이 팡팡 솟을테니...오랜만에 걸어 본 대학로에서 풋풋한 젊음을 맘껏 품어 왔으니 한 주도 명랑하게 걸어갈 수 있을것 같다.[상세 공연후기-게시판에]
♡ 5. 11[월]♡[앙증맞은 화분 선물]
한의원에 발목 침 치료 갔는데 앙증맞고 예쁜 화분 선물을 준다./이거 뭐예요? 제 생일도 아닌데../어버이 날(5. 9) 우리 병원 내원 하시는분들 하나씩 드렸는데 싱싱님 그날 오시지 않아서 일부러 챙겨놨다 드려요~꽃 좋아하실것 같아서../어머나 감동 먹었잖아요ㅎㅎ/ 깜짝 선물에 기분이 좋아진다. 친절한 한의원은 뭔가 다르다.
♡ 5. 13[수]♡[싱그러움이 참 좋았던 날..반가운 옛동료와]
서로가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고 미루었던 미팅..드디어 오늘 우여곡절 끝에 오랜만에 미팅이 이루어졌다. 청계로 가서 저녁 먹으며 새로운 정보들, 많은 이야기에 시간은 화살처럼 흐르고 있었다. 책 많이 안읽지? 내 질문이 날라간다./동료는 눈 동그래져서 왜 그렇게 생각해? 우리 매달 책 보고 독후감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있어서 책을 가까이 하거든/아~그렇구나. 그럼 내가 몇 권 지원 해줄게 열심히 읽어ㅋ/옛동료는 자기가 책 한 줄도 안읽는 사람으로 비추었졌다니 반성해야 되겠다며 웃는다.ㅋ
♡ 5. 15[금]♡[스승의 날]
수영강습은 강사 부재중이라 반장이 대신...소피아가 어제 딸래미 입원시켜서 우울하다는 문자를 보내와 오늘 강습이 어려울것 같았다. 강사가 있어도 예의없는 사람들, 강사 없는 자리는 말할것도 없다. 30분 다되어 꼴불견 3인방 등장 입수도 안하고 수영하는 사람들마다 지켜보며 키득키득 거린다. 7시반 수영 인내를 느낀다. /다니는 한의원에서는 치료 100회가 넘었다며 할인에 모든 의료진이 친절을 베풀어 주셨다. 병원기록 반갑지 않지만 친절한 원장님 치료를 받으면 아픔이 도망가는것 같다./스승의 날 존경하는 스승님께 안부 전화 한 마디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
♡ 5. 16[토]♡[영화-7급공무원] 종일 비
우천(雨天 )으로 체육대회 취소...빗방울 소리 자장가 삼아 늦잠 즐기고 있는데 영화 볼까? 반가운 전화에 무조건 튀어나갔다. "7급공무원" 보고 싶은 영화 목록에 적어 놓고 있었는데...처음부터 코믹하고 액션, 스피드한 전개가 쿡쿡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다. 강지환,이하늘 연기와 역할 제법 잘 어울렸다. 영화 관람후 생선구이와 커피 한 잔...비오는 주말에 유쾌한 영화 한 편이 흐릿한 정신까지 맑아지게 했다.
오후 늦게 도서관에 갔는데 서울언니 전화가 온다. 서울언니 사랑지수 넘치는 전화에 애써 재워두었던 지난 아픔들이 하나 둘 다시 살아나 눈물꼭지 펑 열리고 만다. 오늘 백두대간 떠나는 대원들 종일 비가 내려 마음 무거울텐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조건 떠난다는 군인정신으로 출정할텐데 무사히 잘 다녀오시길 기원합니다.
♡ 5. 17[일]♡[스윔마루 맴버들과 수영, 윤지 문병]
스윔마루 맴버들과 수원 새천년수영장으로 이동해 타이트한 수영을 즐겼다. 수원 수영장은 시간 제한을 두지 않아 좋았고, 맴버들 수영 열정이 뜨거움을 느낀 날...수영 끝나고 삼계탕과 인삼주로 점심 먹고, 소피아 딸아이 문병을 갔다. 안양병원은 가고 싶지 않을만큼 아픈기억이 있는데 그냥 눈 딱 감았다. 병실에 들어서니 윤지는 혼자 병실을 지키고 있었다. 예쁘고 똑똑한 윤지가 아파 보이지 않는데 많이 아프다니...윤지와 놀고 있는데 소피아 도착해 윤지 저녁 챙겨주고 장군보쌈으로 이동..소피아가 보쌈을 한 턱 쏜다. 부드러운 보쌈은 입에서 살살 녹았고 어찌나 많이 먹었는지 배터지는줄ㅋ거기다 톡톡 양념 같은 대화까지..윤지의 빠른 완쾌을 빌며...
♡ 5. 18[월]♡[내 친구 싱싱돌이 파이팅]
직장 초년병 시절 또래와 우정 다지며 친하게 지냈는데 친구가 결혼하고 직장을 떠나는 바람에 자연스레 얼굴도 못 보고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그런데 오늘 너무나 반가운 메일 한 통을 받았다./사랑하는 친구야 그렇게 힘들다는 백두대간을 하고 있는 내 친구가 너무나 장하고 자랑스럽다. 5월 가정의 달이라 마음이 슬펐겠네. 엄마 생각도 많이 생각나고.. 그래도 씩씩하게 잘지내고 있는거 같아 좋아보인다. 나두 때론 모든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을때가 있는데 자식이 뭔지 그 아들 때문에 하루 하루 웃으며 산다. 메일 답장도 안 보낸다고 나쁜 엄마라네ㅋ 지금처럼 너의 멋진 삶 더욱 더 예쁘게 가꾸어 가길 바라고 , 친구야 행복해야 한다. 사랑해~/고마워~
♡ 5. 20[수]♡
가족 위로차 방문, 황태탕,쑥개떡, 신문, 특허ect
♡ 5. 21[목]♡비
오랜 침묵을 깨는 전화 한 통(화해), 라디오 방송(절도사건)
♡ 5. 22[금]♡
휴먼다큐(사랑-재희편)-눈물
♡ 5. 23[토]♡
비상, 충격(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삼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꿈과 현실이 똑 같이 일치했던 날, 신문의 고통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의 문자.
♡ 5. 24[일]♡
삼성산 삼막사 전직 대통령 추모 법요식 참석
♡ 5. 27[수]♡
원치 않는 위기, 한 줄 일기 쓸 여력도 없다. 원망, 지혜롭지 못했던것에 대한 자책감, 인생 허무함, 몸과 마음 탈진, 끝이 안보이는 전쟁, 눈물도 말랐다. 너무 힘들다.
♡ 5. 28[목]♡
과천 화훼축제[19:00~21:00]
♡ 5. 29[금]♡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시청 분향, 넘 인간적이고 소탈 하셨던 대통령.. 그 노고의 진가를 뒤늦게 깨달은 죄책감이...그곳에서 미쳐 못이룬 꿈꾸는 세상 만들어 가시고 편히 영면하소서.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유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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