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코리아]를 보고^^

영화[코리아]를 보고^^

감독 문현성

출연 하지원(현정화), 배두나(리분희)

 

<줄거리>

1991년 대한민국에 탁구 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하지원). 번번히 중국에 밀려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던 그녀에게 4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금메달에 목마른 현정화에겐 청천벽력 같은 결정! 선수와 코치진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초유의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다.

 

<보고나서><2012. 5.12 (토) 안양 롯데시네마>  

실화가 바탕이 된 영화는 그 속에 뜨거운 감동이 있다. 감동이 아니어도 실화여서 여운도 더 진하게 남는다. 분단의 아픔을 모르는 사람이라도<코리아>를 본다면 그 아픔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국가대표’  ‘우생순’  ‘코리아’ 처럼 스포츠 영화는 왜 다 이렇게 짠한지... ‘코리아’는 스포츠 영화를 넘어서 가슴 속 까지 저미는 아련함 같은게 있다. 배우들 땀과 노력이 영화 재미를 더한것도 돋보였고 연기력은 단연 최고였다. 실제 탁구경기에 빠져있는듯 자연스럽게 환호성도 지르고 응원도 보내고, 분단의 아픔이 그려질 땐 폭풍 눈물이 줄줄,,, 옆에서도 심장이 뜨거워진다며 눈물을... 다만 이렇게 좋은 내용을 영화에는 뭔가 2% 부족하게 표현이 된듯해 아쉬웠지만 주말에 괜찮은 영화 한 편<코리아>선택 잘했다<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