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돌이일기◐

나의 이야기<5월>

싱싱돌이 2015. 5. 31. 11:47

<싱싱돌이 5월 이야기>

 

<좋은 글 한 편>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智者樂水)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仁者樂山)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움직(知者動)이고, 어진 사람은 고요(仁者靜)하다. 지혜로운 사람은 즐거워(知者樂)하고 , 어진 사람은 장수(仁者壽)한다.<孔子>

 

♡ 5. 2[토]♡[삼성산 삼막사-연휴 둘째날]

삼성산 초여름 풍경이 넘 싱그러웠다. 알록달록 봄꽃들도 예쁘고, 삼막사엔 고은 연등이 걸리기 시작했고, 예술공원 인공폭포에서 락공연도 지친 마음에 활기를 준다. 삼성산 정상에서 막걸리 한 잔 꿀맛이었다.  

 

♡ 5. 3[일]♡[네잎 클로버 행운]

네잎클로버의 행운이 왔다.  어제 꿈에서 엄마를 봤는데....행운이 한꺼번에 두개가... 와 좋아라~ 

 

♡ 5. 9[토]♡[국립 서울 현충원 호국백일장, ] 

난 빈 원고지에 난 "푸른눈의 독립운동가 스코필드박사 이야기"로 채웠다. 글을 쓰면서, 현충원을 둘러보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새겨보는 시간이었다. //5. 23(토) 윤선, 정희랑(현충원 김소월 백일장), 주제(산, 김치, 유월의 넋, 아름다운 동행)...난 "산"을 주제로 썼다. 글 쓰는 동안 설렘, 긴장감이 좋다. 이달엔 현충원에 두번째...

 

♡ 5. 13[수]♡[홍미숙 선생님과]

오늘 홍미숙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꽃다발, 케잌, 쿠키는 수필반차원으로 전달...난 강원도 오징어를 선물했다. 현정씨의 우쿨렐레 연주로<스승의 은혜> 를 합창했는데,  3절까지 불러보기는 처음이다. 시대적인 상황이 묻어있는 노랫말을 음미해본게 의미있었다.  반 친구들은 나한테까지 쿠키, 커피, 점심까지 쏘네. 고마운 마음이....오늘 선생님과 식사하고 차를 마시고...선생님과 의도치 않게 만남이 잦고 자꾸만 친해져서 큰일이네... 

 

♡ 5. 15[금]♡[안양 여성백일장 시상식에 다녀와서]

4월 25일(토) 삼덕공원에서 <안양 여성백일장>이 열렸다. 나도 그간 소원했던 글쓰기에 불을 지펴보고자 삼덕공원으로 갔다. 자외선이 최고조에 이른 오후 2시...땡볕에서 주제는 발표됐다. 주제<자화상, 별, 가로등, 인형>를 듣는 순간 과연 두 시간내에 나만의 글을 빚을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공원 빈 벤치에 참가자들은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글을 썼다.<중략>

 

♡5. 25(월)♡[부처님오신 날-삼성산 삼막사]

아슬아슬 정상 바위를 오르고, 삼막사에서 소원도 쓰고, 연등 만들기 체험도 하고... 맛난 비빔밥, 떡, 미역국도 먹고...예술공원 예쁜 함박꽃에 마음 홀딱 빼앗기고...김중업미술관 넘넘 예쁜 패랭이꽂에 반하고...연꽃 손수건도 한 장 사고...아기부처 세수도 시켜드리고....그렇게 오늘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마음"을 마음에 새긴다.

 

♡ 5. 30[둘리와]

둘리와 오랜만에 만났다. 둘리가 좋아하는 나의 특제 오이피클, 오이소박이를 담가서 발걸음 가볍게 둘리를 만나고 마음속 수다도 맘껏 떨었다. 꾹 참고 있던 내 속에 이야기가 끝이 없는데 둘리가 다 받아준다.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내게 둘리는 따끔한 충고도 잊지않는다. <인정 때문에 이끌려 다니지 말기> 를 배운다. 둘리는 쿨하게 오늘 맛있는 저녁, 커피, 선물(샴푸외~)모두 풀 쏘아주었다.  

 

내 오이피클에 홀딱 반한 둘리 하이톤 전화가 왔다.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던 맛~최고'라 한다. 그럼 누가 했는데 나만의 비법이 있지ㅎ 울 수필반 예쁜 두 친구(현정, 춘미)에게 맛보여줘야지...        

 

♡ 5. 30[토]♡[감동 선물, 손편지] 

주말아침 커다란 택배박스가 안긴다~ 10년 전 좋은생각에서 인연 맺었던 정 많은 친구 이름ᆢ요즘 밴드에서 그때 친구들(3명)과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있는데...와~고추장, 마른칡, 울금가루, 함초가루, 화순 들깨, 혼합곡 등 친구가 직접 만들어 사랑을 한아름 보내왔다. 먹는 방법 까지 깨알 글씨로...감동눈물이 또르르...홍미숙 작가님 "웃음꽃피다"를 선물하면서 책을 화제 삼아 이야기도 나누고 요즘 우리들만의 이야기를 담은 보물책을 이 친구가 편집중인데 그 책에 홍미숙선생님 이야기도 등장한다.(중략-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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