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전원마을에^^

♡10. 1[월]♡[용인 전원 마을에~]

용인(대대리 마을)에 살고 있는 지인 초대를 받았다. 사방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속 마을 그림 같은 전원주택이 참 예뻤다. 첫 느낌은 외국 팬션 느낌이었는데 볼수록 우리의 건축 기술이 돋보이는 예쁜집이었다. 내부도 훌륭했는데 건축상을 받은 집이라고 상세히 설명해 준다. 녹색 잔디마당엔 순한 진돗개가 24시간 집을 지키고, 채소들이 없는게 없었다. 따뜻한 가을햇살 맞으며 바베큐파티를 하는데 멀리 여행 온 느낌처럼 편안하고 좋았다. 닭알 처럼 깎아놓은 많은 예쁜돌을 탐을 냈더니 가져가란다. 식사후 묵은 이야기도 다 풀고 집에 돌아 올 시간...맛있는 커피와 한과선물을 한아름 차에 실어주신다. 포근한 정 베풀어 주시고 따뜻한 배웅인사 모두 감사함♡.

 

돌아오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인데 참 능력있는 분들이란거... 좋은 땅, 좋은마을을 먼저 찾아내 터를 잡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거...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온 삶의 결과물이기도 하겠지...두 분 얼굴에서도 그런 향기가 느껴진다<존경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