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선바위 미술관(시집가는 날-닥종이 인형)에 다녀와서(4월 1일(화) 오후 3시~)
과천 경마장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손세차를 맡김. 차를 3년만에 처음으로 손세차를 함. 대기시간 3-40분 걸린다고 해서 그 옆에 선바위 미술관으로 이동함. 손님이 한 명도 없고, 근무하는 직원이 나와서 지금 전시된 작품이 없다며 굉장히 미안해 함.
그래도 우리는 다짜고짜 들어가서 구경하겠다고 우김. 닥종이 인형으로 만든 "시집가는 날" 작품만 달랑 전시되어 있었음. 우리는 그것도 좋다며 사진만 냅다 찍어댐. 나는 싫다고 난리치고, 싱싱 언니는 계속해서 사진만 찍어댐.
미술관 직원은 5월경에 다시 한 번 오라는 인사를 함. 우리는 미술관을 홍보해주겠다며 명함을 주고 옴.(사실은 그럴생각 없음). 다시 밖으로 나와 찻집을 찾았지만 촌동네라 찻집 없음. 싱싱언니는 찻집도 없다며 사람 살곳이 못된다며 그만 돌아가자고 함.
세차장으로 돌아오니 우리 차를 세차중이며 아직 멀었다고 함. 갈곳이 없어 근처 잔디밭에 쭈그리고 앉아서 주유소에서 준 소라과자만 하염없이 먹으며 뜨거운 자외선을 온몸으로 맞음. 더워죽겠다고 불평을 늘어놓음. 제기랄...오늘 따라 되는 일 없음.
세차장 직원이 뛰어오더니 차에 녹이 묻은게 지워지지 않는다며 굉장히 미안해 함. 나는 쿨하게 괜찮다고 했음. 차가 잘 굴러가기만 하면 되지 뭐. 겉에 뭍은 자국들이 뭐 대수야(둘리 작성) <웃음이 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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