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즈 정기 공연회에 다녀와서^^

<블루버즈 정기 공연회에 다녀와서>   

   새벽 운동하다 발목을 삐긋했다. 늘 말썽이던 오른쪽 발목을 또 삐긋했으니...파란하늘, 선선한 꿀바람이 너무 좋아 블루버즈 공연에 나섰다. 작년공연때에는 오색단풍이 발 밑에 사각거렸는데 지금은 단풍계절 아닌데 많은 관객들이 모였다.  임춘석(원더우먼:블루버즈 맴버)을 잠깐 만나고 차 한 잔을 들고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여성중창단 5인조 통키타 연주와 귀에 익은 음악(새들처럼,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기차와소나무 등)매력에 퐁당 빠졌다. 나중에 조금 빠른 템포 음악(해운대연가, 지중해 등)이 연주되자 기분 업된 사람들 흥에 겨워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 파란하늘에 잔잔히 울려퍼지던 고운 선율 아직도 귓가에 쟁쟁 울린다. 특히 임춘석씨 씩씩함에  다재다능(하모니카 연주)까지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음을 선물했다. 그런데 여성 중창단 모두 부러워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