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일보에 존경하는 울 변봉래고문님^^
가운데 환하게 웃으시는 변봉래고문님과 언니(부부)-오른쪽 성우 배한성님<지리산에서>
" 썰렁해진 동네공원 모습보고 결심" 값으로 치면 2500만원-복지관에도 이식 계획한 시민이 평소 자신이 즐겨찾던 동네공원의 나무가 태풍피해를 입어 훼손된 것을 보고 직접 기른 소나무 묘목 2000여 그루를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안양시는 지역에서 광고간판 사업을 하는 변봉래(65)씨가 지난 18일 동안구 호계2동 주민센터를 찾아 자신이 정성스럽게 길러온 6년생 소나무 묘목 2500그루의 기증 의사를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호계2동은 20일 변씨와 함께 충남 서천군 서면 부사리에 있는 그의 밭을 방문해 우선 50그루를 동(洞)내 대림아파트 주변에 옮겨 심었다.
변씨가 기증한 소나무 2500그루는 그의 밭에 심어져 있는 평균 1.5m 크기의 묘목으로, 이의 가치를 환산하면 2500만원에 이른다. 평소 나무심기에 관심이 많던 변씨는 2007년부터 2년생 소나무 묘목 3800그루를 구입해 자신의 1650㎡ 넓이 밭에 조경용 묘목으로 길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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