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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아요[주도적으로 여행하라~외]

싱싱돌이 2010. 2. 15. 16:52

알아두면 좋아요[좋은생각 3월호]

 

 1. 계단이 홀수인 경우

로마 제국의 건축가 비트루비우스는, 계단 설계에 대한 디자인 지침"이라는 글에서 "계단은 보통 홀수로 배치한다. 층계에 처음 올려 놓는 오른발이 층계 끝도 딛게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하면 처음 층계로 올라갈 때와 다 올라갔을 때, 모두 선호하는 발이 닿기 때문이다. 

 

2. 주도적으로 여행하라 

미국에서 학습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두 사람에게 자동차로 낯선 도시를 여행하게 했다. 한 사람은 운전하고 한 사람은 조수석에 앉았다. 여행이  끝난 뒤 질문했더니 두 사람의 정보 차가 4.7배에 달했다. 운전자는 거리, 표지판, 건물등을 살피면서 주도적으로 여행했지만, 조수석에 앉은 사람은 수동적으로 구경만 했기 때문.

 

3. 에어우산을 아세요?

공상 과학 영화에나 나올 법한 우산이 고안됐다. 한국인이 디자인 한 에어 우산은 비닐이 아닌 바람의 힘으로 비를 막는다. 그 때문에 우산 스틱만 있다. 스틱 위아래의 구멍이 있는데, 스틱 아래로 흡인된 공기가 위로 강하게 배출되면서 공기 장막을 형성해 빗방울을 차단한다. 사람 수에 따라 공기 장막을 넓힐 수 있다.

 

4. 할머니의 힘

일본, 영국 등 7개 나라에서 4만 여명을 조사한 결과, 할머니 보살핌을 받은 아이들은 생존력이 높았다. 또한 진화론자들은 여성의 수명이 폐경기 이후까지 연장된 이유를 손자, 손녀 양육에서 찾는다. 결국 손자, 손녀에게는 할머니가 필요하고 할머니 또한 그들을 보살피면서 오래 산다는 것이다.

 

5. 달에서 산다면?

만약 인간이 달로 이주한다면 분화구나 바다 주변보다 동굴 안에 사는 것이 낫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 과학자 팀에 따르면 달에 있는 한 용암굴의 너비는 64.9m깊이는 79.2m에 이른다. 이곳은 운석 충돌이나 혹독한 기온에도 안전해 거주 장소로 적합하다. 

 

6. 이름이 경쟁력 

강원도 평창군 "소도둑놈 마을"  "소도둑놈 골" 이라는 옛 지명에서 이름을 딴 뒤 관광객이 늘었다. 정선군 "개미들 마을" 은 한 선비가 개미가 많은 것을 보고 "개미들 판"이라고 한 데서 유래됐는데, 곳곳에 개미 모형을 세워 입소문을 탔다. 고성군 "소똥령 마을"도 인근의 "소동령"를 소똥령"으로  부르면서 유명해졌다. 

 

7. 느림보 우체국

중국 베이징에는 편지를 천천히 전해 주는 "느림보 우체국"이 있다. 여느 우체국과 다른점은 보내는 사람이 편지 도착날짜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달, 혹은 일 년, 아니면 몇 십년 뒤일 수도 있다. 그러다 보니 도착 날짜를 2046년으로 못 박은 편지도 있다.

 

8. 모래에서 배운것

마음이 모래를 찾아가 물었다. "너는 어쩌면 그렇게 부드럽니?" 그러자 모래는 이렇게 대답했다. "너도 나처럼 날마나 밀려든 파도에 자신을 맡기고 네 속의 욕망을 씻어 봐. 살이 떨어져 나가는 아픔이 있을지라고 말이야. 아름다운 마음이란 세상의 풍파를 수 없이 겪은 이들의 몫이란다.

 

9. 후회하지 않은 대화법 

▶따져서는 이길 수 없다. ▶낯선 사람도 먼저 말을 걸면 십년지기가 된다. ▶ 적당할 때 말을 끊으면 다 잃지 않는다. ▶ 지루함을 참고 들어주면 감동 한다. ▶ 자존심만 내세워 말하면 도리어 자존심이 상한다. ▶말을 독점하면 적이 늘어난다. ▶ 정성껏 들으면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넘겨 짚으면 상대방 마음이 닫힌다.

 

10. 말과 행동을 같이

미국의 스펜서 켈리 교수는 사람들에게 말과 행동이라는 일치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는 영상을 보여 줬다. 그 결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영상을 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영상을 본 사람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단어의 의미를  이해했다.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말과 행동이 일치시키는 것이 좋다.

 

11. 푸하하하

막다른 길에서 고급차와 소형차가 맞닥뜨렸다. 고급차는 5미터만 후진하면 되지만, 소형차는 50미터를 가야했다. 그러자 고급차에 탄 남자가 다짜고짜 큰소리로 말했다. "내가 누군 줄 알아? 000 국회의원 친척이야? 그러자 소형차 운전자가 대답했다. "아~그러세요? 저는 대한민국 네티즌이거든요~"

 

12. 벌줄 때도  헹가레

농기구 "가래"를 움직일때, 작업 전 손을 맞추기 위해 한 사람은 자루를 잡고 다른 두 사람은 가래에 달린 줄을 잡아당기며 헛 가래질을 한다. 이것이 누군가를 축하하기 위해 높이 던져 올렸다 받는 헹가레의 유래다. <<흥부가>>에 나오듯 예전에는 벌줄 때도 팔다리를 잡고 밀었다 당겼다 하며 헹가레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