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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바타]를 보고^^

싱싱돌이 2009. 12. 29. 21:14

((영화  아바타를 보고....)  

아바타 (Avatar, 2009)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샘 워딩튼조이 살디나시고니 위버스티븐 랭   

((줄거리))

연말 극장가에 <아바타> 돌풍이 한창이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인간과 외계 원시 부족인 ‘나비’족과의 전쟁을 스펙터클한 영상에 담았다. 가까운 미래 2154년. 인간은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에서 4.4광년 떨어진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 채굴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독성을 가진 판도라의 대기 그리고 토착민 ‘나비’족의 감시 때문에 에너지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다. 고민 끝에 생각해 낸 것이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만드는 일이었다. 토착민 나비의 DNA와 인간의 DNA를 결합해 만든 아바타는 링크 머신을 통해 인간의 의식으로 원격 조정할 수 있었고, 인간은 이 아바타를 이용해 토착민들과 접촉, 토착민들의 거주지에 묻힌 지하 자원을 캐기 위한 설득을 시도한다.(이하 생략)

 

((보고나서...))

1. 연휴 마지막날 CGV 조조영화관(안양) 우와~ 전석을 가득메웠다.(어른, 아이 잔치집 같았다)

2.  앞좌석을 배정 받아 눈이 좀 불편했지만 3시간 동안 지루함 없이 빨려들게 하는 지상 최대의 쇼를 자랑하는 멋진 영화였다.  

3. 이 작품은 타이타닉 감독 작품....오래전 본 타이타닉 감동이 진해서 이번 작품도 기대했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4. 3D 영화였다면 생동감 엄청났을것 같지만 그냥 봐도 동화 같은 배경에 푹빠지고 말았다.

5. 화면의 깊이나 환상적인 장면에 홀딱 반하고 말았다.   (아직도 아름다운 영상들이 눈앞에 아른아른 거린다.) 

6. 3D로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다시 본다면 눈이 더 반짝거릴것 같은데...(3D는 눈이 많이 아팠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7. 앞으로 이런 영화 다시 만날 수나 있을지? 시간과 영화비가 아깝지 영화...

8. 우리 영화, 디워나 괴물도 살짝 생각났지만~~....

9. 그러나 내겐 문학적 충격도 살짝 있었고, 아바타를 주제로 한 감독의  놀라운 창의력엔 높은 점수 주고 싶었고, 3시간 내내 상상의 나래를 펴고 영화에 푹 빠져 스트레스 싸악 날 릴 수 있어 즐거웠다. 

10.오랜만에 본 영화..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영화여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