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즐기기◑
2024, 도서관에 가면^^
싱싱돌이
2024. 8. 24. 16:57
♡ 2024. 8/24(토) ♡ [도서관에 가면-석수도서관]
도서관에 가면 필사 공간이 있다. 마음에 드는 구절을 자유롭게 필사해 보고 글이 주는 위안도 받고, 괜찮다. 나도 번쩍 생각 난 내가 쓴 글(낡은 구두)와 정호승 시인이 남긴 말을 적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글에 꽂혔을까. 얼굴은 모르지만 개성있는 필체와 옮겨놓은 글에서 필사 주인공의 마음이 읽힌다. 책을 읽다가 새겨두고 싶은 구절을 만난다면 손글씨로 완성 해보는 거, 위로와 편안함이 함께 따라온다. 필사 매력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