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창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날아온 깜짝 선물

싱싱돌이 2021. 3. 26. 00:39

♡ 2021. 3/24(목)♡[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날아온 깜짝 선물]

푸릇푸릇하던 시절 옛동료 유신이...미국 캘리리포니아에 살고 있는데, 오늘 깜짝선물(비타민)을 보내왔네. SNS 소통하면서 사전에 아무 말 없었는데 유신의 요렇게 깜직한 서프라이즈였네.

 

유신이는 둘째 아들(하빈이)이 미국 명문 의대 2곳을, 4년 동안 풀장학금을 받고 합격한 소식도 너무 자랑스럽고 훌륭하다. 또한 ‘salutatorian상(미국의 학교· 대학 졸업식에서 개회사를 하는 학생)’ 아주 큰 상도 받았다. 교장 선생님이 집까지 방문해서 사진을 찍고 가셨단다. 자랑스러운 아들을 보면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를만큼 기쁘다는 유신이에게 진심으로 축하 마음 보냈다.

 

<유신이 SNS 글 옮김>

UCLA biology 에 합격하다....♡♡♡

합격했다는 말에 기쁨의 눈물과 그동안 고생한 아들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까탈스럽게 힘들게 한 엄마의 말에 잘 따라준 아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언제나 그 많은 것들을 혼자하면서도 한 번도 힘들다는 말도 하지 않고 괜찮다며 오히려 나를 위로해주는 착한 아들이다.

 

내가 아프고 힘들 때마다 나를 웃게 해주는 나의 아들♡♡♡ 자기가 커서 “엄마 내가 엄마병 다 고쳐줄거야" 하더니 정말로 약속을 지켜줬다. 이제부터 아주 긴 공부를 해야하지만 지금처럼만 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 믿어~♡♡

 

글 읽으면서 뭉클하다. 유신이도 어느덧 지천명, 오랜만에 유신이 목소리를 들었다. 여전히 밝고 명랑한 유신이,,,면역력 떨어져 고생한 이야기부터, 자랑스런 아들 이야기, 백신 맞은 이야기, 그쪽에서 아시아인 혐오범죄 이야기 등을 쭉 들려준다.

 

유신이 소확행이 그림처럼 그려지고, 책 한 권 읽은 느낌이다. 내게 깜짝 서프라이즈를 해준 유신이 고운 마음에 감동했다. 유신이 기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네. 기쁨이 넘쳐서 하늘을 붕붕 날고 있는 싱싱돌이<고마워~유신이와 아들, 가족 모두 응원할게, 그리고 정말 축하해♡>#최유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