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이야기◐
국가무형문화재 방짜유기장 이형근 명인을 만나다
싱싱돌이
2020. 9. 27. 23:13
♡2020. 9/25(금)♡[국가무형문화재 방짜유기장 이형근 명인을 만나다]
안양문화원 전통문화기자단이 우리 것을 바로 만들고 계신<국가무형문화재 제77호 방짜유기장 이형근 명인>을 만났다. 40여년간 방짜유기 전통을 이어가고 계신 명인의 삶을 생생하게 들어봤다.
안양시청 로비에 우뚝 서 있는 대형 북이 이형근 명인이 기증하셨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 안양시청 개청기념으로 선생님이 기증하셨는데 여기에 얽힌 뒷이야기도 재미있다. 문경 커피농장에서 올라온 특별한 커피도 내어 놓으시고, 인터뷰 마치고 돌아올때는 부친(중요무형문화재)의 삶이 담긴 회고록(매질 많이 해야 황금빛으로 빛난다)과 수저 선물도 주셨다.
인터뷰는 커피 이야기로 시작해 시종일관 재미있게 이끌어주셔서 한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선생님은 강릉 커피도시도 알고 계시고, 안양에는 유명한 커피 전문점이 어디 있는지 궁금해 하셨다. 오늘 미처 대답 못했는데 나의 단골 우리마을에 ‘걷다보면 카페’ 고급 커피도 추천할만 하다.
인터뷰 마치고 공방 취재하다가 또 한 번 놀랐다. 혼을 담아 메질하는 모습부터, 명인의 손을 거쳐 탄생한 출하 준비중인 유기제품들 입이 떡 벌어진다. 지금 취재내용을 정리중인데 분량도 많고 방짜유기 신선한 매력에 쏙 빠져든다.
오늘 취재 내용은<문화체육부 2020 지역문화인력 프로젝트-사람이 좋다, 명인들의 삶과 이야기 공유 프로젝트>에 기록.발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