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꽃시장에서 힐링^^
♡2019. 10. 26[토]♡[양재 꽃시장에서 힐링]
꽃 그리움이 진해서 이른 시간 양재 꽃시장 휘릭 다녀왔다. 미리 꽃시장 영업시간 정보를 확인하고 붐비지 않은 시간에 가면 뜻밖의 즐거움도 있다. 싱그러운 꽃들이 반겨주는 그곳에 가면 마음도 금방 화사하게 피어난다.
오늘은 “주홍 백합(꽃말: 명랑한 사랑), 포인세티아(꽃말: 행복, 추억), 루스커스(꽃말: 변치 않는 소중함) 화초고추”를 골라왔다. 꽃말도 예쁘다. 주렁주렁 가을 열매도 눈길이 가고, 크리스마스 리스, 코사지 등도 탐나네. 소재를 사서 직접 만들어 보고 싶네. 꽃시장 여행을 마치고 바로 옆에 “2019 대한민국 식품 대제전”을 볼 수 있었다. 먹거리 중요성을 알리는 제전, 볼만하다.
그곳엔 맛집도 빼놓으면 서운하지, 양은냄비에 돼지고기 수육이 덩어리째 끓여나온다. 밑반찬은 없다. 고기가 익으면 밥 한사발에 김가루 솔솔 뿌려 찌개와 맛있게 흡입하면 끝...두꺼운 돼지고기 숭덩숭덩 그 맛 정말 일품이다. 청년들이 운영하는 식당에 붙어있는 말도 재미있다. ’고기를 아끼면 우리는 망한다(푸짐 인정), 재료 속이면 천벌 받는다’ 등...정직하려고 애쓰네. 양재 꽃시장 갈 때마다 그 맛에 반해 다시 찾게 되는 집<오랜만에 꽃여행, 먹방여행 잘했다. 집안 여기저기서 꽃들이 방글방글>
<양재꽃시장 영업시간>
1. 생화도매 : 국화, 장미, 백합 등(월-토), 공휴일 낮 12시까지
2. 부자재 : 새벽 1시~오후 3시
3. 분화 : 동,서양란, 관엽식물, 선인장, 야생화, 분재 (월-일,7일 ) 오전 7시~저녁 7시
4. 화환 : 꽃바구니, 부케 등(월-일) 오전 6시~저녁 8시
5. 기타 : 화병, 리스, 바구니, 비료 등(월-일) 오전7시~저녁7시